< 명동 치킨 - 반반치킨 : 후라이드치킨 + 양념치킨 (후반양반) / 시원한황도 / 생맥주 >
위치정보
시각 공해 수준의 알록달록 강렬한 색감의 간판을 자랑하는 명동 치킨. 책고 아래 있었는데, 하세 자리로 이사를 왔다
간판만 보고 '뭐, 저런 게 다 있나?' 싶었는데, 접근성이 좋아진 김에 들러 보기로 했었더랬다
건물 벽면에 붙은 간판은 하세 글씨 빼고 박은 거라 나름 깔끔한데
입구에 있는 간판은 이전 디자인 그대로다 ;;
불안함을 뒤로하고 계단으로 고고싱~! 보셨다시피 명동치킨은 2층~♪
인테리어가 거의 그대로다. 테이블만 바꾼 듯
거~ 참, 오묘~하구나 ㄷㄷㄷ
메뉴판은 앙증 앙증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첫방문이니만큼 양반후반에 생맥 하나씩을 해 보기로 결정
주문이 들어가자 분주한 주방. 전기밥솥 탓인지 언뜻 보면 가정집 주방 같기도 하다
기본 안주는 뻥튀기 과자랑 양배추채, 그리고 치킨무. 치킨을 찍어 먹을 치킨 양념이랑 소금도 조신하게 납셔 계신다
두당 2개의 포크와 1개의 앞접시는 치킨집 기본 센스
음료들 등장. 이전하고 얼마되지 않았을 때라 서비스로 콜라 한 캔을 주시더라
생맥주 500cc 2,500원
맥주를 선호하지 않지만, 치킨엔 맥주라고들 하니까 한번 시켜봤다...만 역시 내 입엔 콜라 압승
반반치킨 : 후라이드치킨 + 양념치킨 (후반양반) 16,000원
양념치킨
딱 전형적인 양념치킨 맛의 양념치킨. 전엔 인식하지 못했었는데, 양념치킨엔 마늘이 양껏 들어가더라. 다 먹고 나니.. ;;;
후라이드치킨
노릇노릇 바삭바삭 잘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 이렇게 잘 튀겨낸 후라이드 치킨도 드물지 싶을 정도의 퀄리티 (+ㅅ+)
닭이 크진 않지만, 둘이 먹기에 괜찮았다
처음 보곤 '에게?' 싶었는데, 양도, 맛도 제법이다
서비스 2탄! 황도
주신다니 감사히 받았지만, 황도를 그닥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살짝 시큰둥했던 게 사실이었다
헌데 이렇게 차갑게 해서 방토랑 함께하니, 그~읃 (>ㅅ<)
의외로 고퀄을 자랑하는 명동치킨. 이후로도 종종 찾고 있는데, 간판만 빼면 다 마음에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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