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께서 갈비를 사 주시겠다고 하여 오랜만에 거구장으로 향했다
엉터리 생고기에서 돼지 한마리를 먹으려다가 돼지고기 값 오를 때 같이 올랐다기에 여길 온 거였는데..
여기도 돼지 갈비 1인분이 만원이 되어 있었다 T^T (담엔 걍 엉터리 가야지)
그래도 맛나 뵈긴 한다 ^^ 이왕 온 거 맛 나게 먹어 보자!!
전반적으로 음식 맛은 괜찮다. 게장 양념 맛도 좋고~
그치만.. 생각치도 못하게 값이 올라서 살짝 빈정이 상해 있는 상태인데,
젤 처음 나온 상추가 엄청시리 시들시들해 주신 덕에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이 정도 가격 받으면, 상추 정도는 파릇파릇한 녀석들로 줘도 되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양파는 고기나 소세지 먹을 때 젤 많이 먹는 것 같다 (뜬금 없음 ^^;)
된장찌개는 살짝 걸죽하달까? 찌개다운 농도에 칼칼한 것이~ 좋았소
꼬기~ 꼬기~!! 역시 갈비는 맛 있다
무슨 이유인지 양념고기에 대한 불신이 쌓이고 오래오래 갈비를 먹지 않다가
오랜만에 여기서 갈비를 먹어보고 완전 감동했었다
그 이후 처음 먹어보는 갈비. 딴 데도 다 이런 맛이려나?
왠지 고기는 생고기라는 생각에 맛 있단 걸 깨닫고도 양념고기는 사 먹지 않게 된다 ^^;;;
위치정보
흑석동 중앙대학교 병원 언저리 GS25 뒤쪽 (오랜만에 등장한
약도. 맨 밑에 꺼가 최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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