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술을 맛나 하지 않는 데다가, 먹거리에 주력하므로
뮤제드오르세에서 술을 먹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나오자 마자 정신 없이 올라와 대는 탄산을 보아하니 꽤나 괜찮은 것 같아 뵈긴 했지만, 그래 봤자 맥주
연신 맛없어 하며 간신히 한 잔을 말끔하게 해치웠다 ㅡ.ㅡv
여기 생맥 괜찮다고는 많이들 하니시까, 이 동네 사시면 한 번 들러보시길 권하는 바이다
이번엔 본인이 강력 추천하는 카.푸.치.노 (포스팅이 중복 되는 듯 싶지만, 이 녀석은 너무 좋다)
묵직하고 푸근한 우유거품 살포시 얹은 카푸치노가 생각날 때면 이 곳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다
봉긋하게 솟은 것이 머핀 같기도 한, 그야말로 아름다운 자태 >_<
일부러 퍼 먹지 않는 한, 카푸치노 한잔을 다 마실 때까지도 살아남아 주시는 거품님
이상이 바로 오늘처럼 바람 불고 우중충한 날이면 더 땡기는 뮤제드오르세 카푸치노 되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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