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기 본점 - 멸치국수 + 가래떡 꼬치 + 납작 구운 만두 >
위치정보
그 전, 포스 넘치던 자리를 내어 주고 옆으로 살짝 위치를 옮긴 요기 본점. 옮긴진 한참 됐다만, 그 사이 포스팅이 없었으니 지도도 새로 붙여 봤다
생면국수전문점이었구나
사연은 모르겠지만, 확실히 전에 있던 자리가 더 멋지구리했는데.. 좀 아쉽다
마침 가게가 빈 타이밍이 있어서 운 좋게 내부 전경 촬영 성공
전보다 테이블 간격이 현격히 넓어졌다
여전한 메뉴판
대체 저 글씨는 누가 쓰능겨??
독특한 디자인의 물컵. 급식소 물컵 같기도 하고, 제기 같기도 하고, 술잔 같기도 하고.. 묘~하게 생겼다
물은 당근히 셀프 되신다
음식 단체 사진부터 훑고, 각개격파
멸치국수 4,500원
뭐 그냥 그냥 평범
납작 구운 만두 반인분 5개 1,500원
변함 없는 가격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납작만두
모친의 강추로 어릴적부터 - 혹자는 불량품이라 했다할만큼 - 납작한 납작만두에 로망이 있던 본인
하지만 납작만두라고 해놓고 걍 양면이 편편하 도톰 군만두를 내놓는 곳이 허다하다
서울에서 납작만두다운 납작만두를 처음 먹어본 데가 대학로 골동면이었고, 두번째가 여기였다
해서 뭘 먹든 이건, 반인분일지언정 반드시 주문하는 메뉴
그치만 집에서 먹어버릇 해서인지, 역시 봉다리째 잔뜩 사와서 질리도록 궈 먹는 것만은 못하다
팬에 기름 두르고 10갠가 붙어 있는 대로 한번에 궈서 기름에 직접 닿는 부분은 바삭하게, 안 닿은 부분은 쫀득하게 즐기는 걸 선호한다
(+ㅅ+)
가래떡 꼬치 2개 2,000원
느즈막히 왠지 아쉬워서 시켜본 메뉴였는데, 이날 고른 메뉴들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게 욘석
쫀독쫀독 가래떡 짭짭짭짭
어묵 꼬치 파는 데서 팔면 좋을 것 같은데, 잘 안 파는 것 같다. 서울에서 아주 예~전에 딱 한번 본 듯
여튼 그 이름답게 홍대에서 간단히 요기하기 좋은 곳이지 싶다
짜식.. 이름값 하는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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