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화성점 - 손칼국수 하얗게 : 야채, 등심 + 손칼국수 + 볶음밥 / 등심추가 >
위치정보
뜻 모를 거북이가 뙇 박혀있는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도로변에 있는 고깃집 포스의 식당 외관
도로변에 있는 음식집답게(?) 커다란 현수막에 메뉴 자랑, 가격 자랑, 자극적인 멘트까지 똬돠돻 박아서 걸어 뒀다
주차장이 널찍한 건 좋은데 보다시피 그늘 한 조각이 없어, 식사 후 자동차 온도는 그야말로 참담하더라;;
나름 단촐한 메뉴에서 어딘지 모를 자부심이 느껴진다 ㅋ
내부 인테리어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정도. 창이 커서 채광이 좋은 건 마음에 든다
화기가 곳곳에 설치된 곳이라 그런지 에어컨이 대박 빵빵하다
처음 들어갔을 땐 추울 지경이었는데, 식사를 하다보니 충분히 이해가 가더라
주문 후 속속들이 도착한 기본찬과 도구들
기본찬은 요 아삭아삭 김치가 전부다. 뭐.. 저렴하니까횻
손칼국수 하얗게 (야채, 등심 + 손칼국수 + 볶음밥) 6,000원
미나리랑 버섯 잔뜩 몰고 온 육수 냄비
요고이 3인분치 등심
크항항~ 고기다~ 고기다~~ 고기~ (>ㅅ<) 마이쪼 x 2
등심추가 6,000원
3인분 처음 시켰을 때 나온 고기랑 비슷한 것 같다
아직 칼국수랑 밥이랑 더 먹어야하니 배는 충분히 부르겠지만, 고기는 다다익선이니끼니.. 여까지 왔으니 과감히 추가해 봤다 ;)
칼국수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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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국수는 생각보다 익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걸고 어두워진 국물이 언뜻 팥죽 비주얼
뜨문뜨문 수제비 같아 뵈는 밀가루 조각들을 넣어 "손"칼국수 어필
호로록 챱챱, 호로로록 챱챱챱챱
고기 국물 칼제비 쳐묵쳐묵
마무리는 미나리 쫑쫑 썰어서 볶아온 볶음밥으로다가!
맛은 살짝 심심하다. 날치알이 빠진 알밥같아
대단할 건 없어도 맛 괜찮고, 3가지 코스(?)가 다해서 1인당 6천원이라는 파격가까지 고려하면 확실히 장사 잘 될만하다
"화성점"이란 걸 보면 체인점같은데, 서울에도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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