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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깃거리 - CAFE DESEO 카페 데세오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원두커피 : 아메리카노 블랙 + 헤이즐넛

食食 얌냠

by 눈뜨 2012. 4.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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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FE DESEO 카페 데세오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원두커피 : 아메리카노 블랙 + 헤이즐넛 >


 

자판기 커피가 지겨워서 액상 커피를 질렀다

 

 

18포 짜리 두 상자라고 해서 부피가 좀 될 줄 알았는데, 받고 보니 아담 사이즈

 

 

개봉해 보니, 리뷰쓰고 커피를 받으란다

어차피 리뷰를 할 계획이었으니, 올리고 나면 가서 url 남겨 봐야겠다

... 칭찬 일색인 포스트는 아닐 예정이니.. 당첨은 힘들겠지? ㅎㅎ;;

 

 

뽁뽁이 잔뜩 품고 오신 커피님하들

18 봉지가 들어 있는 게 한 박스 정가가 9,900원이라고 했었다

헌데 3,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었고, 출시 기념으로1+1까지 했었던 것!

해서 원래 사고 싶었던 아메리카노용 원두커피 한 상자랑, 사은품은 헤이즐넛으로 선택해 봤다

참고로 1+1 행사는 4월 20일까지라고 하고, 현재는 8천 얼마에 판매 중이며, 배송비는 여전히 별도

 

 

헤이즐넛 무가당

 

이게 사은품으로 고른 헤이즐넛

헤이즐넛은 보라색 포장이고, 무가당은 이 긴머리 모델분이 큼직하게 프린팅되어 있다

 

 

껍떡 양 옆에는 제품 정보랑 음용 방법에 대한 내용이 인쇄되어 있다

제조연월일이 제조일로부터 12개월이라... 오타겠지? ;; 액상 커피라 유통기한이 짧을 줄 알았는데, 제법된다

 

 

정통 에스프레소 방식 프리미엄 커피를 표방하는 카페 데세오 원두커피

판매 페이지에서도 "카페 데쎄오는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하여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하였습니다"를 강조한다

따꿍 들어서 드디어 본 제품 확인!!

 

 

얼기설기 들어서 갯수가 비어 보였는데, 세어보니 정확히 18포가 들었다

.. 근디.. 저.. 저.. 저 날개에 저 칠갑은 뭐시여?! ....엄훠?! ((0o0))! 컾휘닷!!

처음에 언뜻 확인해 봤을 땐 '멀쩡한 갑다' 했는데, 나중에 하나씩 다시 보니 뜯기도 전에 묻어나는 게 하나 있더라 (T^T)

뽁뽁이를 그렇게 둘렀는데도 이렇게 된 거 보면 상자에 들어갈 때부터 불량이었던 모양이다

저렴하게 구매하기도 했고, 사은품이기도 하고, 뜯는 점선 부분에서 삐져 나오는 정도라 걍 먹기로 했다

.. 사은품으로 받은 거지만 이렇게 된 걸 보니 살짝 언짢긴 하다

모쪼록 포장 전 물건 확인도 단디 해서 보내 주셨으면 좋겠다

 

 

외부 포장과 통일성 있는 색상으로 먹기 좋게 1회 분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액상 커피

헤이즐넛은 왜 보라색일까?

냉수에도, 온수에도, 취향따라 휘~휘~ 섞어마실 수 있는 액상커피

헤이즐넛은 워낙 그만의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서, 대부분 비슷한 것 같다. 얼그레이처럼..

여튼 인석도 물에 타 주면 무난~ 무난~ 살짝 꼬순 느낌의 헤이즐넛 커피를 뱉어 낸다

 

 

아메리카노 무가당

 

아메리카노는 고동색 껍떡에 아까 그 긴 머리 모델 분이 뙇

이 분... 대부분의 모델들이 그렇듯, 얼굴인식 종결자 ∑(OoO)b

눈이 큰 덕이겠지? (ㅜ.ㅠ)

 

 

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오레, 아포카도 등 다양한 음용 방법을 제시하는 껍떡

근데.. "에스프레소 + 우유 = 카페라떼"라고 했던 것 같은데.. 뭐.. 사소한 건 대충 넘어가자

얜 다른 향이 섞인 것도 아니라 헤이즐넛과 달리 "원두커피 추출액 100%"란다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원두커피

보통 드립 커피를 원두커피라고 불러서, "원두커피" 아래 "아메리카노"라고 적혀 있는 게 초큼 의아하다

 

 

두근두근하며 열어봤는데, 다행히 이 상자는 새하야니 말끔한 모습

갯수도 18개 이상 무

 

 

액상커피 14ml 든 개별 포장 커피

이렇게 보니 위장약이나 배즙 같은 게 생각나는 게, 어느 방향으로든 커피랑은 상당히 거리가 있는 느낌이다

 

 

반씩 갈라서 하나는 냉장고에, 하나는 책상 한 켠에 보관 중이다

 

먹을 걸 샀으니 무~야지

요 음식 같아 뵈지 않는 물건을 먹거리처럼 보이게 샤샤샥 시작!!

 

 

윗 부분이 나름 점선(?)으로 되어 있어서 맨 손으로도 보통 어렵지 않게 깔끔히 뜯을 수 있다

사진만큼 뜯으면 안 나온다

끝까지 좌~악!! 뜯어서

 

 

뜨신 물 120ml이랑 섞으면, 간편 아메리카노 완성

사진을 하나하나 넣을까 싶었지만, 이미 스압이... 해서 사진들 모아서 붙이고, 글씨도 막막 넣어 봤다

이런 거 은근 해 보고 싶었는데..  다 하고 보니 지저분하고 산만해

그치만 들인 공(?)과 시간이 아까워서 그냥 쓰기로 했다 (ㄱ-) 내 껀데 뭐..

이것도 지나고 보면 괜찮을 지도 모르고.. 재미라도 있겠지 뭐.. (T^T)

 

 

아메리카노

 

워낙 큰 머그 컵이라 커피 14ml에 물 120ml를 섞어 만든 아메리카노 양이 저~ 바닥 즈음으로 뵌다

바로 내린 게 아니다보니 확실히 향은 미미하다. 맛도 좀 연한 편

그치만 아쉬운 대로 테이크 아웃 커피를 대신하기에 나쁘지 않다

시중에 아메리카노라고 해서 판매하는 공산품 커피들은 인공적인 향과 맛이 확 느껴지는데

이건 그렇지 않아 마음에 든다

 

 

아직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고 살 계절은 아니다만, 리뷰를 위해 준비해 봤다

 

 

까만 글씨가 포장지에 인쇄된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드는 법인데, 좋아라 하는 얼음을 두둑이 넣기 위해 살짝 각색해 봤다

 

 

차게 먹는 것보단 뜨시게 먹는 게 커피 맛은 더 좋은 듯

그치만 머지않에 이렇게만 먹어대지 싶다

 

현재는 텀블러나 컵에 커피 탈탈 털어 넣고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정수기에서 뜨신 물이나 찬 물 적당히 넣어 마시고 있다  

물 양은 정량을 맞추기도 하고, 물을 더 넣어 보다 묽게, 진짜 "아메리카노 답게" 먹기도 한다

골고루 녹여줄 필요가 없으니 일반 커피 믹스보다도 간편하다

 

카페 데세오 원두커피의 포지션은

바로 내려 만든 아메리카노만은 못하지만, "아메리카노"를 표방하는 캔음료 따위나 편의점 커피보다는 확실히 낫다 정도?

무가당 믹스 커피들이랑 비교해봐도 괜찮은 축인 것 같다.. 스타벅스 비아 보다는 별로긴 한데, 가격 차이가 나니까..

게다가 이번에 신기하리만치 저렴하게 구입했던 지라..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도전정신 풀 가동해서 해본 구매였는데, 이 정도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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