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중앙대 안성 캠퍼스에 갔을 때 카우 카페에서 햄버거를 먹어보고 야심차게 준비한
CAU CAFE vs CAU BURGER !!
1. 매장
출출하던 차에 걍 카우버거나 찾아서 버거나 하나 간단히 먹어 보자 했었는데, 뭔가 거대한 녀석을 발견
정말 카페 같아 뵈는 입구
근디.. 들어 서니, 살짝 묘~한 분위기
카운터는 평범한 카페 분위긴데
내부는 다방 분위기랄까? ^^;
너르고 자리가 많은 건 맘에 든다
소파가 좀 어르신들 취향인 듯 싶다
각 테이블에는 로고가 멋드러지게 그려져(?) 있었다
한편, 서울 캠퍼스의 카우버거는 학관 한켠(우리은행)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내부에는 자리가 없고
앉아서 먹으려면 앞에 야외 테이블에서 먹거나, 옆에 학생회관 식당에 들어가 먹어야 한다
카우카페랑은 달리, 완전 햄버거 가게
2. 가격
당시 카우버거의 더블치즈버거는 1900원이었는데..
게다가 후렌치 후라이랑 음료가 천원! 카우버거는 5백원이었는데.. ㄱ- 두배
나가서 사 먹는 거랑 비교 한다면 엄청 싸지만, 그래도 학교 안에 있는 게 이럼 섭한 게다
치킨휠레버거를 먹고 싶었는데 없어서 아쉬운 대로 치킨 버거를 먹었다
너무 오랜만에 찾았나 보다. 가격이 확확 올라 버렸다 T^T 이것저것 식재료 값 오를 때 올린 건가??
치킨버거 보다 몇 백원 비싸지만, 그래도 맛 난 치킨휠레버거를 먹기로 했다
그래도 카우카페 갔을 때 가격 보단 저렴하기에, 무려 천원이나 하는 너겟도 주문했더랬다
4. 음식
카우 카페 음식들을 먼저 보도록 하자. 어딘지 매점 삘 나는 햄버거 포장지
후렌치 후라이 껍떡 디자인은 굉장히 맘에 든다
그냥 매점 햄버거 같다. 민들민들 빵 하며, 닭인 듯 아닌 듯한 패티까지.. 그래도 먹을만은 하더이다
더 큰 문제는 더블치즈버거! 패티가.. 고기가 아닌 것 같다. 음.. 전자렌지로 데워 먹는 미트볼 같다
고기 맛이 전혀 나지 않는 요~상한 패티였다. 살짝 화가 날 지경이었다능
이번엔 카우 버거 음식들
유아틱한 디자인의 마스코트와 색상 배치. 햄버거라고 악어를 캐릭터화 한거려나?
방학이라 그런지 후렌치 후라이를 튀겨 놓은지 시간이 좀 된 모양 이었다. 예전의 바삭함은 어디로??
오랜만에 너겟을 먹으니 색 달랐다
집에서 커다란 거 사다 놓고 튀겨 먹을 땐 별로 였는데, 몸엔 안 좋을지 모르겠지만 맛 나더이다
식사 시간 임박해서는 미리 여러 개를 만들어 둬서 그런지
햄버거 포장지에 빨간 색연필로 이니셜(?)을 써 놓는다. 욘석은 치킨 휠(F)레 버거
정말 오랜만에 보는 녀석! 처음 인석을 먹었을 땐, 1700원에 이런 게 가능하단 게 신선했다
역시 고기는 갈면 안 되는 게다. 다만.. 머스타드 소스가 너무 많이 들어 계시는 게 맘에 안 든다
이 것이 더(D)블치즈버거
정말 고기! 비록 갈았지만 고기 맛이 분명히 난다. 이거 하나면 굉장히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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