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위치에 무서운 핫핑크 간판의 떡볶이집이 생겼다
간판 음식 사진이 ㅎㄷㄷ. 근방에서 가장 무섭게 생긴 간판이라 확신;;
그치만 도전 정신 풀 가동해서 방문 감행!!
아직 페인트 냄새가 약간 남아 있는 듯. 떡볶이집 내벽은 온통 새하얗다. 음악 소리가 좀 큰 듯
떡볶이 뷔페 (1인 : 6000) .. 주방쪽에 있는 자루 냄비 하나에 양배추랑 양파 등등 야채 깔고, 떡이랑 튀김등등 담으면
사장님께서 물이랑 양념을 휘릭휘릭. 첫 냄비엔 귀여운 자동차 모양 고체 소스도 한 덩이 올려 주셨다
냄비를 테이블로 가져와서 보골보골 끓을 즈음 쫄면 투하. 금방 익는 쫄면부터 쳐묵쳐묵
꼬마김밥이랑 어묵꼬치, 핫도그도 있지만, 떡볶이가 후딱후딱 완성되는 통에 가져다 먹을 시간은 그닥 많지 않았다
여튼 누가 생각했는지, 꽤 괜찮은 아이디어인 듯. 가볍게(?) 두 냄비 비우고 나왔다 ㅋ (사진 첫줄이 냄비1, 마지막이 냄비2)
떡은 밀떡이 훨씬 착착 붙는 맛이 있어 좋았고, 넣어 먹는 튀김 중엔 야끼만두? 암튼 그게 젤 괜찮더라. 면은 라면보단 쫄면
어묵은 국물이 좀 느끼한 듯. 오리육수라 그런가? 멸치랑 다시마 육수 같은 게 여러모로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조심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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