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엔 불꽃축젠지, 뭔지 알 지도 못하고 얼결에 봤던 불꽃놀이
이번엔 정확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정보를 미리 입수하였더랬다
앞에 뵈는 풍경 때문이었을까? 작년이 더 멋졌던 것 같다. 스케일도 더 컸었던 것 같고.. 살짝 실망
한강엔 차마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ㄱ- 사람 많은 건 질색이다) 동네에서 보기로 했다
고구동산인가 하는 곳.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공원(?) 같은 곳
오른쪽 사람들이 모여 있는 저 위치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해 주셨다
콰과과광!!!
왼쪽 하단에 피고 계시는 두 불꽃이 인상적이다
벌써 연기가 가득하다;;
이건 뭐.. 용접하다 불꽃 튀는 것도 아니고...
연기를 싹 걷어내 버렸음 좋겠다
막 터지기 시작하시는 모습
이 날은 유독 빨간 불꽃이 많았던 것 같다
몇 번 찍다보니 터득한 건, 시작할 때 보다 약간 끝물에 찍어야 건질만한 사진이 나온다는 거
개인적으로 굉장히 마음에 드는 사진이다. 별 같다
작년과 같은 모양. 마지막으로 막 쏟아주시던 매머드급 불꽃님. 떨어지는 모습이, 완전 감동이다
올해도 뮤760님께서 삼각대도 없이 홀홀 단신으로 수고해 주셨다
이번엔 참가 팀도 얼마 없는 모양이었다
한국팀 것만 촬영한 것들이다
정말 장관은 다리에 빛 나오고 물 떨어지는(?) 건데.. 뮤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알파300 역시 뾰족한 수가 있어 뵈진 않았다 *_*)
사람 많은 건 싫고, 작게 보는 것도 별로고... 내년부턴 보지 말아야 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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