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 도시락 - 도련님 + 새우 믹스 후라이 >
이제는 여러 모로 많이 세련돼진 한솥. 테이블에 박힌 수저 그림도 맘에 든다 ^^
이번엔 제대로 도련님으로 주문
앉아서 먹으니 뚜껑은 아예 주지 않는다
여기 한솥만 그런지 몰라도 밥 완전 넉넉히 준다
약간 오바 보태서 반 먹고 뒤적뒤적 해 놓으면, 처음에 그만큼 줬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도련님 3,200원
앞줄에 있는 무생채, 단무지, 배추김치가 기본 반찬
예전엔 마카로니 같은 걸 줬던 것 같은데, 바뀐 건지 여기만 다른 건지 대신 무생채가 나온다
반찬에 전반적으로 기름져서 이도 나쁘지 않다
도련님 도시락 메인 반찬은 닭 튀김 두 조각 + 함박스테이크 하나 + 오징어까스 하나
그리고 그 아래엔 의미를 알 수 없는 파스타 면발 약간이 깔려 있다
개인적인 메인 찬의 선호도는 닭 튀김 > 오징어까스 >>> 면 >>>> 함박스테이크
한솥 함박스테이크는 영 고기 같지 않아서 영 맘에 안 든다
이거 빼고 치킨 한 조각을 더 준다면, 두번 생각하지 않고 그러라 할 게다
새우 믹스 후라이 3,200원
튀김들로 이루어진 새우 믹스 후라이의 메인 반찬은 새우 튀김 둘 + 고로케 둘 + 돈까스 하나
그리고 역시나 면이 깔려 있다
기름종이 대신 까는 걸까??
통상 메뉴 선호도는 새우 튀김 > 고로케 >> 돈까스
반찬 섞어서 반땅
보통은 새우 튀김 = 닭 튀김 > 오징어까스 > 혹은 = 고로케 > 돈까스 > 함박스테이크 순인데
이 날은 닭 튀김 > 오징어까스 > 새우 튀김 > 돈까스 > 고로케 >> 함박스테이크
새우 튀김과 고로케가 식어 있어서 영 별로였던 것
특히 한솥 고로케는 따끈따끈 바삭바삭이 맛의 핵심임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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