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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군] 이마트 피자 - 치즈 디럭스 피자

豚豚 돼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4.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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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에서 피자를 판매한지도 꽤 되었다.

11500원에 꽤나 큰 크기라고 해서, 한 번 먹어보고 싶다... 싶었지만,

가서 바로 사 올 수도 없고, 예약 할 수도 없어 포기하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먹어보기로 했다.


예약은 이마트몰 (http://www.emartmall.com/)에서 할 수 있고,

예약 후, 지정한 시간에 지정한 점포에 가서 피자를 받아오는 방법이다.


우리는 용산점을 선택했고, 해당 시간에 피자를 수령 해 왔다.

미끼상품이라는 말에 걸맞게 마트에서 나도 모르게(?) 맥주 몇 캔을 집어 왔고...

결국 한 2만원쯤 쓰게 되었으니... 제대로 낚인 거 같기도 하다. ㅎㅎㅎ




싼 가격에 토핑이 어설프게 올라가 있으면 더 별로일거라는 생각에 치즈 디럭스 피자를 가져 왔다.

박스에 포장용 끈이 묶여있지 않아서 들고 오기 불편했다. 음... 끈으로 묶어 들면 덜렁거리려나?




아무래도 크기가 이슈니까, 손과 크기 비교. 이제 큰 피자 찍는 방법이 정형화 되고 있어! ㅎㅎ




가지고 오면서 다 식어버린 피자. 치즈가 골고루 들어있긴 한데, 왼쪽으로 좀 쏠렸다.

아마 들고 오다가 쏠린거 같은데, 덕분에 오른쪽 부분은 피자빵 같은 느낌이었다. ^^;




노릿노릿 올라간 치즈. 이대로 먹으면 별로겠다 싶어서 오븐에서 데우기로 결정.

박스에는 전자렌지에 2분 돌리라고 되어 있더라.




음! 데우고 나니까 생긴게 그럴 듯 해 진다.




어디 맛은... 음...

음.... 애매하다! 맛있다고 하기도, 맛 없다고 하기도... 가격을 생각 해 보면 맛있는 쪽인거 같기도 하고..

일단 도우도 좀 두꺼운 편이고, 올라간 토핑이 그리 많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부실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뭐, 11500원에 이정도라면 괜찮은거 같지만, 일부러 이걸 사려고 마트에 가는건 무리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도, 마트 갈 일이 있으면 미리 예약 해 두고 한 판 사오는건 나쁘지 않은 듯.



피클이나 핫소스, 콜라 등은 따로 구매 해야 하니까, 부가적인 것을 안 먹을수록 이득인 피자. ㅎㅎ

기대 했던 것에 비해서는 좀 별로인 듯 했지만, 그래도 만원짜리 피자로는 나름 합격점.

2500원에 조각 피자로도 판매하니까, 다음에 불고기랑 콤비네이션 피자를 사서 먹어봐야겠다.


이렇게 이마트 피자 포스팅은 여기서 끝!



덧: 비슷한 사이즈의 피자헤이븐 피자 포스팅이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눌러 주세요!

2011/01/21 - [돼지군] 호주 최대 사이즈 피자? 피자 헤이븐 - 하프 앤 하프 (더블치즈베이컨, 헤이븐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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