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에 한국 국가대표의 성적을 가지고 여러가지 이벤트들을 많이 진행했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8강에 올라갔으면 보험사 여럿이 울뻔 했다나...?
기업들이 이벤트를 진행하며 보험사에 보험을 들어 놓는데, 8강에 가면 지급해야 할
보험금이 꽤 되었다고 하더라.
하여간, 이런 저런 이벤트 중에 눈에 띄는 이벤트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헌책방 1080원 균일가 이벤트!
헌책을 팔기는 하는데, 기본적으로 제품의 상태가 좋게 표시되어 있으면 새책이라고 봐도
된다고 한단다. 그래서, 오래간만에 책을 질러보기로 하고, 눈뜨양과 잘 살펴보았다.
(이벤트 페이지로 가시려면 여기를 눌러 주세요.)
그리고,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라고 하길래 이것 저것 많이도 담아 봤다가
빼 봤다가 하면서 결국 어찌저찌 정하고 배송이 오기를 기다렸다.
참고로, 지금은 품절된 책들도 많으니 구매하시려면 잘 살펴보고 구매하시길...
일단 구매한 10권짜리 전집.
눈뜨양 말처럼 제목도 알고 내용도 얼핏 알지만,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책들이 많더라.
솔직히 백범일지도 읽어본 적이 없기도 하고..
해서, 일단 10권짜리 전집을 구매 했다. 이 녀석 가격은 7800원!
책 상태는.... 그냥 새거더라. ㅎㅎㅎ;;
가지고 다니기 좋게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되어 있다.
책도 가벼워서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읽기 딱 좋은 사이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얇은 책은 200 페이지 정도
백범일지처럼 두꺼운 책은 400 페이지 정도.
사실 전집 제목을 보고선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온 가족이 꼭 읽어야 할 작은 책 큰 감동 이라니...
게다가 박스포장도 심하게... 동화책인가? 하고 생각하게 만든다..-_-;
책 제목의 폰트나 디자인, 시리즈의 제목, 포장 등에 조금만 더 신경 쓰면
괜찮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뭐 덕분에 싸게 구매 했으니 좋은건가..
하는 아리까리한 기분에 빠지기도 했다. ㅎㅎ;
그 이외에
카라를 좋아하는 일본인 개그맨 (최소한 내게는 그렇게 각인된) 게키단 히토리의
소리나는 모래 위를 걷는 개라는 책과
시게마츠 기요시 (그러고 보니 둘 다 일본인이네?)의
그날이 오기 전에 라는 책을 구매 해서
딱 1만 몇백원인가 맞춰서 구매 했다.
덕분에 책 읽는 주간이 될 듯 싶다..ㅎㅎ
이렇게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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