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먹거리 - 문꼬치
사람이 그냥 지나치기 어렵다는 구경 중 하나인 불 구경 전주 한옥마을에서 연신 불쇼를 해대던 곳이 있었으니.. 들어는 보았는가, 문.꼬.치. 대부분 식당이나 가게 한켠에서 판매하니까 노점이라긴 뭣하다만 길가에서 팔고 테이크 아웃 일색이니 길거리 먹거리인 걸로! 사람들이 줄을 섰는데 불까지 뿜어대니 눈이 안 갈 수가 없다 명동에도 버젓이 문꼬치 행상이 있기에 접근해 봤는데, 그 동네에선 불쇼를 하진 않더라. 전주도 가게마다 다르려나? 활활 불 위에 문꼬치를 집어다 뉘리끼리한 액체에 푹 담궜다 빼서 올리면 불이 화르륵 구우면서도 치덕치덕 솔질을 해댄다 그리고는 가다랑어포를 골고루 입히고,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로 추정되는 고동색 소스를 길~게 짜 올리는 걸로 마무리 문꼬치 3,000원 북실북실 멍군처럼 몸..
食食 얌냠
2014. 6. 26.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