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EE DE ORSAY 뮤제 드 오르세 - 로스팅 (커피 볶는 거) 구경
아무 생각 없이 뮤제드오르세에 들어 선 어느 날, 약간의 소음과 꼬습은 냄새가 덮쳐왔다 정말 여러 번 와 봤는데, 직접 로스팅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인 듯 싶다 잠시 주문을 받으러 가신 사이에 열심히 구경을 해 보았다 이게 로스팅 전의 커피콩. 안 꿔진 커피콩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까맣지 않으니 커피 같지가 않다 이렇게 보고 있으려니, 걍 콩도 볶아 가꼬 갈아서 내리면 먹을만 하지 않을까 하는 어이 없는 생각이 고개를 쳐 들더이다 빛 나는 로스팅 기계! 이제껏 실물로 본 것 중 가장 육중한 녀석이다. 정면에서 본 모습이 기차같다 위에 깔대기 같은 데다가 생두(? 맞겠지?)를 넣어서 원통에서 볶다가 나무 손잡이를 당겨서 얼마나 꿔 졌나 보고 나중에 왼쪽 아래 통으로 꺼내서 살짝 더 볶는 것 ..
茶室 찻집
2008. 11. 3. 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