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옥탑방고양이
개인적으로 뭘 그리 하고 싶어 하는 편은 아닌데, 연극은 가끔씩 보고 싶단 생각이 들고는 한다. 재작년 겨울엔 연극이나 뮤지컬을 보지 못해서 작년 초에 '뭐라도 하나 봐야겠다' 벼르고 있었는데, 느닷없이 코로나 19가 창궐하고 말았다. 결국 작년엔 단 한 편의 공연도 보지 못하고 한 해를 보내 버렸다. 1년 반만에 연극 관람을 위해 대학로를 찾았다. 이번에 보기로 한 연극은 옥탑방 고양이. 동명의 드라마가 있었던 터라 처음 이 연극을 알게 됐을 땐 '다 아는 내용을 굳이 볼 필요가 있을까?' 싶어 안 봤었는데, 위키 검색을 해 보니 드라마와 원작 및 연극의 내용엔 상당한 차이가 있었고, 커다란 설정 외엔 가물가물해서 이제 봐도 되겠다 싶었다. 찾아보니 마침 비씨카드에서 만원의 행복 행사 중인 공연이라 수..
文化 우와
2021. 3. 3.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