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고기만두, 오징어만두, 부추만두
부추전을 해 먹으려고 부추를 샀었는데, 천사백원어치 부추 한단 양이 어찌나 많던지 거의 2/3가 남아 버렸다 '부추가 많이 들어가는 음식' 하자마자 반사적으로 만두가 떠 올랐고 다음날 얼결에 만두를 만들게 되었다 만드는 중엔 바빠서 사진 찍기를 포기했었는데 다 만들고 나니 언제 또 만들까 싶기도 하고 해서 사진을 찍고 말았다 이럴 거면 진작 찍을껄 그랬다 태어나 처음으로 만두를 처음부터 만들어 봤고, 덕분에 부추는 몽땅 다 쓸 수 있었고 이제껏 살면서 부추를 가장 오래 썰어봤다 이게 베이스였던 부추만두. 특성상 맨 마지막에 만들었다 부추랑 두부만 들어간 만두다. 물론 양념은 소금이랑 후추랑 알아서 샤샤샥 냉동만두피를 사지 않고, 시장에서 왕만두피를 사다 썼는데, 상태가 아주 흡족했다 우리집에서는 걍 물을..
食食 얌냠
2009. 3. 18. 1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