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점) 안대머리 숯불석쇠구이 중앙대점 - 통갈비
처음 이 곳을 보았을 땐, '얜 뭐냐?!' 했었다 위치도 좀 이상한 편인 데다가 가게 이름도 그래서 들어가기 꺼려지던 곳이었다 '대머리가 아니라능겨? 아님 머리가 양쪽으로만 있는 게 안대 같다는건가??' 등의 시덥잖은 생각을 하며 외면만 해 왔었다 그치만, 꽤 오래 이 곳에 자리를 잡고, 간간이 괜찮다더라는 소문도 흘러 나오고, 지나다 솔솔 풍기는 불냄새랑 고기 냄새는 완전 매력적이고~!! 결국 한 번 가 보기로 했다 앗?! 지금도 저기 간판 뒤쪽에서 아저씨가 불을 피워 고기를 굽고 계신다 *_* 아자씨 인자하게 생기셨는데, 가만히 잘 보면 눈동자가 양쪽 끝으로 흩어져 계신 게, 살짝 무섭다 좌석은 왼편은 입식이고 오른편은 좌식 푸지게 먹으려면 아무래도 신발 벗고 편안히 먹어야쥐 지저분한 벽면 어찌나 하..
食食 얌냠
2009. 5. 2. 1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