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카몰리
어느날 갑자기 아보카도가 굴러들어왔고, 먹어치우라는 미션이 생겼다. 껍질이 있는 생 아보카도가 손에 들어온 건 처음이었지만, 어렴풋하게나마 후숙을 해야한다는 상식은 있어서 실온에 며칠 방치하다가 물렁해졌다 싶어 손질법을 찾아본 뒤 아보카도 해체를 실시 했다. 생각보다 많이 방치 했는지 끝 부분이 살짝 변색되어 있었다. 귀찮다고 한 이틀 미뤘던 게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인가?! 이번에도 귀찮아서 그냥 샐러드나 딸기랑 집어먹을 요량이었는데, 푹 익어버려서 과카몰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검색해보니 다행히 모든 재료가 있기도 했고, 손질 하면서 맛을 봤는데, 그냥 먹기엔 좀 비릿한 감이 있어 역시 내 취향은 아닐 것 같았기에, 기왕 먹는 거 맛있게 먹어보기로 했다. 아보카도 하나랑 중간 크기 양파 반의 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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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4.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