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mayjune 메이준 -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아몬드 컵케이크, 리얼 초콜렛 컵케이크
어느 날 무료로 쌓여 있는 잡지 비스무레 한 것 틈바구니에서 나름 비싸지 않고 아늑해 뵈는 홍대 앞의 한 카페 소개를 발견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팬 케이크가 특색이라고.. 오리페코에서의 퐁당 쇼콜라에 감복하고, 그를 그리워하고 있었을 즈음이었던지라 '심봤다!!'를 외치며 카페 정보 부분을 정성스레 손으로 오려 다이어리에 턱! 붙여 두었고 그로부터 수일 후 지면 저 편에 있는 그 곳을 찾아 나섰더랬다 홍대 입구 역을 나와 쭈욱 올라 가서 홍대 정문을 바라 보고 왼쪽으로 걷는다 조금 많이 걸은 거 아닌가, 정말 제대로 가고 있는 게 맞나 싶은 의구심이 스멀스멀 피어 오를 즈음 길 건너편에 은둔(?)해 있는 목표물을 포착할 수 있었다 정말 이 정도면 "숨어 있다"고 해도 되지 않나 싶다. 전혀 모르고 왔다..
茶室 찻집
2010. 4. 14. 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