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육 수원인계 - 수육 : 수육나베 + 공기밥 + 라면사리 / 소주 : 참이슬
동네에 맛집이 뭐가 있을까 검색하다가 발견한 봉수육. 본점은 성대 근처라는데, 인계동에도 업장이 하나 있다기에 찾았었다. 다소 어정쩡한 위치에, 뭔가 주차장을 개조한 듯한 모습의 식당이었다. 굳이 뭔가가 있다면 식당보단 작은 카페 하나가 들어갈 정도의 공간인데, 식당이 있더라. 지도로 보니 더욱 무서운 입지 ;;; 양은 푸짐해 보이지만 "맛깔스런" 비주얼을 위해 푸른 기를 빼주고 싶은 욕구가 막 샘솟는 음식 사진들. 왠지 서슬이 퍼런 느낌이다. (누가 색온도 좀 만져줘요) 방문했을 때 살짝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그리 심한 편은 아니었다. 두 번 갔는데, 두 번 모두 인조잔디가 깔려있는 바깥 자리(사진상으로 빨간 테이블 뒤에 있는 공간)에 앉았다. 약간 지하 느낌이 나는 식당이라서 가게 안쪽보다는 그 공간..
食食 얌냠
2022. 8. 1.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