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TING COFFEE 스멜팅커피 - 콜드브루 + 카페에스프레소 아이스
문래동을 구경해 보자고 여기저기 구석구석을 쑤시다가 골목 안쪽에서 우연히 발견한 카페. 유리문 왼편 벽면에 달린 거울에 페인트 마카로 메뉴가 적혀 있었는데, 꽤나 저렴했다. 무더운 날씨에 더위도 피하고, 30분 정도 버틸 공간이 필요하던 차에 딱이다 싶어 문을 열어봤는데... 테이블과 의자가 있긴 한데, 안쪽 카운터와는 연결이 안 되는 듯 보였다. 뭐지? 무더위 쉼터인가? ;; 돌아 내려와서 대로변으로 나오자 제대로 된 카페 입구를 만날 수 있었다. 뒤켠에서 본모습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 이쪽에서 봤다면 별로 들어가 볼 생각을 하지 않았을 듯 ㅋ 폭은 넓지 않지만 안으로 깊숙한 구조의 카페. 이런 경우 자칫 지상이어도 지하같이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천장이 높아서 개방감이 있었다. 안쪽 벽면 전체..
茶室 찻집
2022. 7. 30. 1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