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食 얌냠
Kamome 카모메 - 구운 연어랑 치즈 날치알 주먹밥, 카모메 우동
눈뜨
2009. 7. 16. 16:48
사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이삭 토스트만큼이나 아담한 가게였다
본인의 글씨 외의 서체들, 특히 여자분들 글씨체를 전혀 분간하지 못하는 본인
그래서 이런 걸 보면, 한 사람이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써 주고, 그려 주고 가는 게 아닌가 싶을 지경
여기는 주문 먼저 하고, 선불. 메뉴 고르고 돈 부터 낸 다음에 뒤에 서서 자리가 나길 기다렸다
주먹밥이니 당연하겠지만, 어차피 죄~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별 도움이 되진 않았다
오히려 좀 오래 되었는지, 맛 없어 보인달까? ^^;
생긴 걸 봐도 뭔 맛이 날지 감은 안 오고, 그냥 마음에 드는 내용물 이름으로 선택해야만 했다
그리하여
타이밍을 잘못 맞췄는지, 꽤나 오랜 시간 식사하고 계신 분들의 뒤통수를 째려 보고 서 있어야만 했다
근데.. 갈매기랑 오니기리는 뭔 상관??
가운데에 있는 분들이 저 너머에서 큼직한 주먹밥을 턱턱 만들어 주시더라
손으로 집어서 한입씩 먹기엔 좀 부담스런 사이즈. 그래서 갈라 봤다 (다들 그렇게 먹길래..)
사람들이 계속 인석을 주문하던데, 인기 비결을 알만하더라
편의점 삼각김밥이랑 비교 했을 때, 가격까지 합쳐서 생각을 해도 뒤지지 않으니, 꽤나 매력적인 건 사실이다
역시 한국 사람은 쌀알을 넘겨줘야 힘이 나니까, 토스트나 햄버거보단 훨 나을 게다
그러니 여기 학원이나 학교, 인근 거주자 분들께는 굉장히 사랑받을 만한 곳인 것 같다
하지만 일부러 찾아 가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위치정보
홍익대에서 놀이터 반대쪽으로 쭈욱 걸어가다보면 나옴. 창조의 아침 맞은 편
위치정보
홍익대에서 놀이터 반대쪽으로 쭈욱 걸어가다보면 나옴. 창조의 아침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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