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食 얌냠
(이전) Look at Me_Kitchen 룩 앳 미_키친 - FRESH CHICKEN PANINI 후레쉬 치킨파니니 & CHEESE TOPPING FRIED POTATO 치즈 프라이드 포테이토
눈뜨
2009. 5. 19. 00:13
한 번도 가 보지 않은 가로수길에 가 보기로 했다
신사중학교에서 하차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마친 본인으로서는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의 크기였다
신사동은 주로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탓인지 본인이 들른 타 지역과 비교하여 물가가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 가격대가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음식이 괜찮아 뵈는 곳을 찾다보니
룩앳미까지 흘러 들어왔던 것이다
그래도 햄버거 가게 치고는 비싼 편인지라 크지는 않더라도 일반 음식점 정도의 규모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협소한 매장을 대면했을 땐 당황하여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메뉴판을 받아 들었다
가격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먹을 거니까 묻지 않고 탄산음료를 주문했다
목까지 냅킨을 덮고 누워 편안히 숙면 중인 숟가락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옆에 놓인 봉지에 든 빵들은 판매용인 것 같았다
베이글 한 봉다리가 백인 아저씨한테 팔리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그 값이 8천원에 이르더라
얜 그냥 빵에 그릴 자국이 있는 샌드위치 같았다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싶다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더라
맛 있다. 그치만 주머니 사정상 자주 찾는 건 무리
위치정보
신사중학교에서 하차
인터넷으로 사전 조사를 마친 본인으로서는 난감하기 이를 데가 없었다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맞나 싶을 정도의 크기였다
신사동은 주로 직장인들을 타겟으로 하는 탓인지 본인이 들른 타 지역과 비교하여 물가가 높은 편이었다
그래서 가격대가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음식이 괜찮아 뵈는 곳을 찾다보니
룩앳미까지 흘러 들어왔던 것이다
그래도 햄버거 가게 치고는 비싼 편인지라 크지는 않더라도 일반 음식점 정도의 규모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협소한 매장을 대면했을 땐 당황하여 머리가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척, 메뉴판을 받아 들었다
가격이 궁금했지만 어차피 먹을 거니까 묻지 않고 탄산음료를 주문했다
목까지 냅킨을 덮고 누워 편안히 숙면 중인 숟가락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옆에 놓인 봉지에 든 빵들은 판매용인 것 같았다
베이글 한 봉다리가 백인 아저씨한테 팔리는 현장을 목격했는데, 그 값이 8천원에 이르더라
얜 그냥 빵에 그릴 자국이 있는 샌드위치 같았다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지만 이 정도면 괜찮다 싶다
양이 조금 아쉬웠지만 마음에 들더라
맛 있다. 그치만 주머니 사정상 자주 찾는 건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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