食食 얌냠
요리 - 베이컨 두부 샐러드
눈뜨
2009. 5. 16. 22:21
혼자서 즐기는 저녁 만찬은 베이컨 두부 샐러드
얼마 전에 양상추 한 통을 드레싱 발라 한 번에 다 먹어 버렸더니, 다양한 채소가 든 욘석이 끌리더라
아가들이라 그런지 특별히 싫어하는 맛이 나는 강한(?) 아이들은 없어서 마음에 드는 구성
두부도 그렇고 채소도 그렇고 물이 생기는 바람에, 마치 두부국수 같을 지경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먹기 직전까진 이렇게 체에 얹어 놓기로 했다
역시 예상대로 자꾸 자꾸 물이 생성되더라
그래도 탄 맛이 날 정도는 아니어서 다행이다
베이컨을 먼저 할까도 했지만, 그러면 빵에서 베이컨 맛이 날 것 같아서 걍 빵부터 했다
그런데.. 그게 더 좋았으려나? ^^;;;;
그냥 평범한 두부나 조금 부드러운 두부를 넣는 편이 먹기는 좋을 듯
전에 두부랑 야채만 했을 때는 양이 너무 많고, 많이 먹다보니 두부가 비린 것 같을 지경이었는데
오늘은 오히려 베니건스 빵에 베이컨까지 더 해졌는데도, 그렇게 많은 것 같지 않았고 끝까지 맛만 좋았다
양상추 한 통도 그렇고, 원푸드 다이어트의 원리를 조금을 알 것 같다
사람을 질리게 해서 음식이 싫어지게 만드는 거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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