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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에서 온 세탁기

雜談 주절/日常 살이

by 눈뜨 2010. 5. 7.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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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간 해서는 균형을 잡지 못하는 줏대 없는 녀석
새벽 3시가 넘도록 씨름을 한 끝에, 겨우 반씩 나눠서 하고서야 탈수까지 마칠 수 있었다

한참을 세탁실에서 낑낑거리고, 빨래도 널고 하다보니, 잠은 어느새 저만치 가 버리셨고 
결국 1분도 눈을 붙이지 못하고 아침을 맞았다

덕분에 화창한 금요일, 혼자 혼 빼고 시커멓게 보내야 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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