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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춘천집 중앙대점 - 닭야채볶음밥에 치즈 사리 추가

食食 얌냠

by 눈뜨 2010. 3.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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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훅 올라 버린 닭 야채볶음밥

전에는 만원이 안 되는 가격에 2인분을 먹을 수 있었는데

이제 만 오백원. 그래도 안 먹었으면 안 먹었지 치즈 사리를 포기할 수는 없다

닭 야채볶음밥은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나, 가격도 올랐고, 이미 사진 정리도 마친지라 포스팅 결정

“닭 야채 볶음밥에 치즈 사리 추가요!” → 불 켜고 기름 두름 → 야채와 김치, 닭고기를 팬에 올림

알바 분께서신의 손 놀림을 살짝 보여 주신 뒤 사라진다

손님은 그냥 가만히 기다리면 되...

는 건 아니고, 김치나 냉국 등을 원하시는 분은 찬거리 마련을 위해

매장 가운데 쯤으로 가서 이것 저것 퍼 와야 한다

김치가 들어가는 볶음밥이라 김치를 따로 먹지 않아서 가져 오는 건 샐러드가 고작이다

마카로니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닭고기가 익었을 즈음

좌측 하단에 뵈는 김과 고추장으로 추정되는 뻘건 장이 올려진 쌀밥을 넣고

다시 한 번 알바 분의 신의 손놀림을 감상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다 된 볶음밥 위에 피자 치즈 솔~솔 뿌린 뒤엔 인고의 세월을 버텨 내면

고진감래의 시간이 찾아 온다. 감격에 돼지군 입이 귀에 걸렸구나

즐거운 식사 시간~

다시 그 가격으로 돌아 가던가, 닭 고기가 좀 더 들어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맛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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