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운동화를 한 켤레 샀다.
하얀 운동화가 없기도 하고… 해서, 하얀 맥스를 구매 했는데…
아무래도 하얀 건 때 타는 것도 신경 쓰이고, 무엇보다 비 오는 날은
못 신겠더라..-_-; 그리고, 좀 어두운 색 운동화도 있어야겠고…
해서, 어두운 색 운동화를 하나 사 봐야겠다는 마음에, 이리 저리 쇼핑 끝에
마음에 드는 녀석을 발견! 하나 냉큼 사 가지고 와 버렸다.. ㅎㅎ
원래는 ABC마트 같은 곳에서 구매 하려고 했는데, 썩 마음에 드는 게 없어서 백화점 내 매장을 둘러 보다가
푸마에서 신발을 사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여기서 운동화를 산 건 처음인 듯 싶다.
워낙 아디다스나 나이키류의 스타일에 익숙해 져 있어서, 눈길이 잘 가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나이를 먹으면서 취향이 변한 건가? 뭐.. 하여튼..
깔끔하고 강렬한 박스.
이런 종류의 메이커 중에서는 가장 예쁜 심볼인 것 같다. 꼬랑지가 귀엽기도 하고..ㅎㅎ
내가 구매 한 건, 푸마 바스켓 시리즈 중 하나. 모델 넘버가 349936 02 인데,
349936이 모델 명, 02가 색상 표시인 것 같다. 01은 검은색 03은 흰색이겠지?
내가 구매 한 건 갈색이다. 참고로, 인터넷에서 349936 02를 쳐 보니 갤러리아 백화점과 AK몰에서
판매 중인데… 8만 4천 5백원에 판매 중이더라… OTL
난 8만 9천원 주고 샀는데… 쳇..ㅜ_ㅜ
신발의 전체적인 모습. 깔끔한 갈색이 주를 이루고 흰색 밑창과 황동색? 구리색? 같은 혓바닥 위의
마크가 포인트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진한 초콜릿 색상의 신발이라 청바지에 무난하게 잘 어울릴 듯 하다.
예쁘게 잘 박혀 있는 로고. 가까이서 찍어 보았는데, 꽤나 마감이 잘 되어 있다.
음.. 그래 비싼 신발이니까..-_ㅜ
뒷부분에는 밑창 부분에는 푸마라고 양각으로 새겨져 있고, 그 위에는 황동색의 심볼이 박혀져 있다.
신발 고르다가 이 거 보고 ‘앗 사야해!’ 라고 생각 하게 되었다는..^^;
볼록하게 튀어 나온 푸마 한 마리가 꽤나 귀엽더라.
참 무난하게 생긴 신발인데, 부분 부분 포인트가 잘 들어가 있어서
신발이 지루하게 생기는 걸 방지 한 것 같다.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딱 마음에 들더라.
그리고, 신발을 잘 못 고르고 있을 때 눈뜨양이 ‘이건 어때?’ 하며 골라 준 건데…
갈수록 내가 선호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아 맞추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___^
신발의 착용감은 발 안쪽의 재질도 부드럽고 무엇보다 푹신푹신하니 신은 감촉이 참 좋았다.
발 사이즈가 10mm단위로 나와서 270을 신었는데, 꽤 잘 맞았다. 앞으로도 애용 할 듯?
하여간, 이렇게 해서 올 겨울에 신을 운동화 두 켤레 구매 완성~!
뭐.. 내년 이 맘 때 쯤 까지 신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ㅎㅎㅎ
하여간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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