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다이어리] 닫아 뒀던 싸이 미니 홈피 사진첩을 열여 봤다

漫畫 그림 2008.12.30 22:23


애기 같단 말.. 그 땐, 몇 살 차이도 나지 않는데 왜들 그러시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같이 늙어 가는 처지에..

몇 번의 여름과 겨울이 지난 지금에 와서 사진들을 둘러보니, 슬프게도 수긍하게 되어 버렸다
그 또래의 애들만 어려 보이는 줄 알았는데, 당시의 내 모습 조차 어려 보일 줄이야..
 [ 누..누구냐, 넌?? (ㄱ-) ]

지금의 난..
젖살이 사라졌는데도 살이 더 쪄 버렸고, 피부는 더 안 좋아졌고, 짜다리 해 놓은 건 없고...

그래도 아직 새파랗게 젊으니 열심히 살아 봐야지~!! 아자! 아자!



=================================== 전혀 무관한 이야기 =================================

사진은 많이 찍어 두는 게 좋은 것 같다
고3 끝물에 디카를 구입한 이후 거의 항상 디카를 들고 다닌다
난 사진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특별한 기술도 없고, 대단한 걸 찍는 건 더더욱 아니다 

사람의 머리는 너무 쉽게 많은 것들을 잊는다. 아니, 너무 쉽게 많은 것들을 접어 둔다
사진 한 장에 관련된 갖가지 기억들이 떠오를 때면 정말 찍어두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고 보면, 내가 사진을 찍고, 블로그를 하는 건 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한 이유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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