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리아띠 앞에는 2개의 블랙보드가 있고 거기엔 이벤트 등이 쓰여 있는데, OPEN 이벤트가 너무 자주 바뀌는 경향이 있다 구슬밥과 스프 이벤트를 보고 그걸 노리고 왔을 다시 땐, 다른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T^T
카운터 뒤, 메뉴판이 파스텔톤이라, 가게 이미지랑 잘 어울린다
카운터 오른쪽에 있는 벽
펜 느낌이 나는(?) 그림이 참 예쁜 것 같다. 왼쪽 구석 산만한 테이블이 내가 앉았던 자리
델리아띠라고 쓰여져 있는 분홍색 벽 맞은 편인 창가 독점플을 금하는 경고문(?) 아래, 업어오고 싶은 노트북님이 계신다 ㅋ
노트북과 책 사이 휑하던 자리에 들어온, "언니,오빠,누나,동생,횽님!질문있어염!!" 블랙보드 다음에 가면 나도 한번 써 봐야지 (전부터 저기다가 글씨 쓰는 거 해보고 싶었다능)
저기 포스트잍을 남기면, 한달에 다섯 분을 뽑아 상품을 주신단다 커피땅콩(?)을 서비스로 주신답니다 기다리고 있겠어요~ 겔겔겔
배경이 좋고 조명이 예술이라, 사진 찍고 놀기 그만인 듯
자~! 이제 음식 얘기를 해 볼까?
아메리카노 1,900원 커피의 맛 중 신맛이 거의 없고, 아메리카노 다운 깔끔함이 특징 이런 겸손한 가격에, 친절히 리필까지 해주시니, 무얼 더 바라겠는가?
카푸치노 2,300원 우유 거품 내는 건, 안 배우신 모양이다. 게다가 보아하니, 거품 위에다 커피를 부은 것도 같고..;; 일반적인 카푸치노를 생각하고 마시면 '윽! 써!!' 싶지만, 먹다보면 맛 자체는 그럭저럭 괜찮다
베이글 1,500원. 발라 먹는 크림치즈 500원 플레인이랑 어니언을 시켰는데, 잘못해서 시나몬이랑 어니언이 나왔지만, 그냥 먹기로 했다 포장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데운 모양이다. 그래서 약간 축축하고 질긴 느낌 (첫날이라 그랬을 수도..) 포장을 벗기고, 오븐이나 토스트기에 데우는 게 좋을 듯하다 그리고 베이글을 드시려거든, 플레인이 가장 나을 것 같고, 저 크림치즈는 별로 비추
구슬밥 4개에 2,000원. 인석은 매콤 불닭 맛 맛있다. 작다. 똘똘 뭉쳐 놓아서 생각보다 묵직하다 그래도 5cm 남짓하는 크기이니.. 크기를 좀 키우든가 가격을 좀 낮췄으면 하는 바람
햄&치즈샌드위치 3,000원 알찬 샌드위치! 한 500원 쯤 낮춰주면 더 좋을텐데.. (-_ㅡ )누군 땅 파서 장사하니?! 자꾸 깎아달래..
스프 2,500원
브로컬리 스프
크램챠우더스프 에헹헹~~ 맛있어~ 맛있어~ 에헹헹~ (-o- ) 미칭겨?? 조금 더 걸죽했으면 좋겠지만, 정말 맘에 드는 맛을 구사(?)하는 스프님들이시다
말끔이도 해치우신 모습, 증명 샷!! 밥을 먹자고 가봤더니, 별로 싸지 않았다. 이상하네? 분명히 싼 것 같았는데?? 중학교 시절 가본 스카이락에서 느꼈던 기분을 다시 느껴 보았다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