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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비어 - 후라이드치킨, 닭발, 소세지 그리고 생맥주

食食 얌냠

by 눈뜨 2008. 6. 1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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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 조명이 인상적인 술집 모라비어. 대체 무슨 뜻일까?


안주 세가지에 13,000원!! 그야 말로 바람직한 가격!


흠.. 조명 색은 좀 누런걸로라도 바꾸시면 어떨까 싶다


들어가 보자


여기도 내가 좋아라 하는 칸막이식 공간 배치를 자랑한다
사람들이 한바탕 훑고 간 모양이다. 인건비가 안 빠진다고 아주머니 혼자 하셔서 퍽 벅차 보이셨다
인테리어는 마음에 드는 편은 아니다. 특히 조명이 퍼런색이라 사진이 잘 안 나오는 게 최대 단점


우선 생맥을 주셨다. 아주머니 혼자서 너무 바쁘셔서 생맥이 나오는데도 꽤 시간이 걸렸다
어느 술집이나 손님이 넘쳐나는 이런날을 택한 탓이려나?
퍼런 조명 때문에 우리 뮤760이로는 플래시 없이 찍을 수가 없었다
덕분에 실물보다 음식이 맛 없어 뵌다 ㅜ.ㅠ


양배추가 사라져갈 무렵 등장한 첫번째 안주. 후라이드 치킨!
옆에 만두랑 감자랑 탕수육고기 등등은 서비스란다. 안주는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다;;
치킨은 살짝 짭짤한 편. 안주로는 제격인 것 같다
아주머니 남편 분께서 닭고기 도매상인가를 하셔서 좋은 닭은 싸게 들여 온다고 들었던 것 같다


두번째 안주는 뼈 없는 닭발! 본인은 닭발을 좋아라 하는데, 잘 못 뵙는 분이기에 시켜봤다
밖에서 닭발을 시키는 건 엄청난 모험이 아닐 수 없다. 대개 달달하기만 하고 희한한 맛을 내곤 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맛있었다. 다만 보통보다 매워서 먹기가 쪼매 힘들었달까? ^^;


마지막 안주는 소세지! 원래 벌집감자와 모듬소세진가 하는 걸 시켰던 것 같은데..
이 자리에 모인 셋은 이미 배가 부를대로 불렀으므로 뭐라 하지 않기로 했다
서비스가 주 메뉴보다 훨 많아 뵈는, 이 대략 난감하지만 감사한 시츄에이션 ㅋ
한 두명 더 있었음 좋았을텐데.. 셋 중 둘이 빈 속이었음에도, 결국 안주를 남기고 나오고야 말았다
안주 두가지만 시켜도 셋이서 먹기에 충분할 듯


위치정보 

더 후라이팬 옆건물 2층. 굽네 치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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