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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수산시장 - 모듬 사시미 + 카니미소 게딱지구이 + 햇반 + 대장부21 + 한라산

食食 얌냠

by 눈뜨 2018. 7. 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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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복수산시장 - 모듬 사시미 + 카니미소 게딱지구이 + 햇반 + 대장부21 + 한라산  >

 

 

위치정보

 


 

 

 

 

 

 

 

 




오복수산이란 이름을 들었을 땐, 그냥 동네 횟집 느낌의 술집이려니 했다.


위치는 딱 그런데, 나름 깔끔한 외양에 젊은 사람들이 손님층의 주류를 이루는 분위기가 의외였다.





요즘 뜨는 망원시장에서 살짝 벗어나 아파트 단지 근처에 위치한 오복수산시장.





내부도 예상과 달랐다. 세련된 듯 싶기도 하고, 어찌 보면 유치한 것 같기도 하고... 여튼 생각보다 한결 가벼운 분위기였다.





이른 시간에 방문한 덕에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다.





식사 아니고, 한잔 중 ㅋ





일단 모듬 사시미가 괜찮다고 해서 하나 하기로 하고, 그렇게만 먹기엔 아쉬우니 작은 거 하나 추가했다.





기본 안주는 고둥과 연두부.





대장부21 6,000원


처음 먹어봤는데, 깔끔하니 괜찮았다. 소주 특유의 역한 맛이 없어서 좋았다.





카니미소 게딱지구이 7,000원





그야말로 단짠단짠. 양념이 된 덕인지 비리지 않아 좋았다. 원래 내장류는 먹지 않는데... 배부를 때 딱 좋은 안주가 아닌가 싶다.





모듬 사시미 25,000원





비교적 다채롭고 괜찮은 퀄이지만, 개인적으로 노량진 꼴통포차가 낫더라. 역시 고기는 두툼하니 씹는 맛이지.







이렇게 한상 먹던 돼지군이 못내 아쉬워하더니 밥을 시켰다. 게딱지에 밥을 뻬먹긴 너무 아쉽다나?





햇반 2,000원


뭔 햇반을 파나 싶었는데, 애매하게 지은 밥보단 이게 훨 맛있지. 역시 즉석밥은 햇반 ㅋ





달달한 거에 밥을 비비는 건 역시 내 스타일이 아니었고, 차라리 회를 얹어 먹으니 괜찮더라.


초밥이라기엔 초가 빠졌으니... 음... 회밥!


도다리네에선 이렇게 먹으라고 회백반을 파는 거였구나.







한라산 5,000원


대장부가 괜찮아서 한 병 더 마시려고 했는데, 마침 똑 떨어졌다고 해서 간만에 한라산을 마셔보기로 했다.


한때는 제주도에 가야 먹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손쉽게 먹을 수 있게 되니 편하긴 한데, 희소성이 사라진 게 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다.


소주 맛이 확 올라와서 내 입맛엔 별로긴 했다. 그래서 이런 소릴 하는 거려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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