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博田中 하카타나카 - 하카타나카 정식 : 돈지루 + 고등어구이1/2 + 멘타이코 + 사라다 + 오히다시 + 계란말이 + 츠케모노 / 가라아게 정식 : 가라아게 4개 + 니꾸자가 + 감자사라다 + 계란말이 + 츠..

食食 얌냠

by 눈뜨 2013. 6.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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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카타나카 - 하카타나카 정식 + 가라아게 정식>

 

위치정보

 

 

 

 

 

 

 

 

 

 

 

 

라멘집을 필두로 덮밥집 같은 한 그릇 먹거리를 파는 일식 식당이 허다해진 요즘

 

그치만 밥과 반찬들을 내어주는 백반 스타일의 일본식 밥상을 마주할 일은 많지 않은데, 무려 그런 식의 음식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일본 체인이 상륙했단다

 

모스버거나 소소, 마루가메제면 등 일본 체인이 속속 국내에 상륙하는 경향인데, 이것도 엔저 탓인가?


 

 

 

밥이랑 쪼매쪼매 반찬들 해서 밥상을 차려주는 하카타나카. 한국식으로 읽으면 박전중. 넓을 박에 밭 전, 가운데 중이면.. 새참인가 ㅋ

 

일본큐슈 정식 전문점이란다

 

 

 

 

호객용인지, 계단을 오르기 전 모형 밥상이 오밀조밀 차려져 있다

 

 

 

 

하카타나카는 2층

 

 

 

 

군더더기 없는 매장. 테이블 간 간격도 넓진 않다

 

이색적이었던 건, 밥솥이 주방 밖에 나와 있다는 거. 참고로 밥은 더 달라면 더 주더라

 

 

 

 

각각 사진과 구성품이 나열되어 있는 메뉴판. 친절한 듯 하지만, 일본 음식 이름이 낯선 사람에겐 곤혹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사라다라 하면 깍둑썰기한 과일을 마요네즈에 버무린 게 연상되지만 그냥 샐러드였고, 츠케모노는 짠지 같은 거였고, 멘타이코나 오히다시는 이 전까지만 해도 듣보였다

 

물어보면 될 일이지만, 서버 분 대부분일 일본 분이어서 그도 그리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일본 제품으로 구비한 양념들. 돈까스 소스 옆엔 샐러드 드레싱 통도 놓여 있다. 이따가 나오는 야채에 뿌려야 샐러드 완성

 

 

 

 

받자마자 탄성을 자아내는 오밀조밀 밥상. 설거지는 귀찮겠지만 보기엔 좋다. 어딘지 소꿉장난 하는 것 같기도 하고 ㅋ

 

 

 

 

하카타나카 정식 12,800원

 

돈지루 + 고등어구이1/2 + 멘타이코 + 사라다 + 오히다시 + 계란말이 + 츠케모노

 

 

 

 

츠케모노

 

짠지 내지는 피클. 단무지 고급 버전

 

 

 

 

유자후추

 

후추 향이 나는데 새콤 달큰하니, 오묘~한 양념이었다. 옆에 나온 돈지루에 넣어 먹는 거라고

 

 

 

 

돈지루

 

돼지고기랑 야채, 곤약 등이 들어간 국물 요리

 

 

 

 

사라다

 

양념이 들어있지 않으니, 생 야채를 섭취할 게 아니라면 테이블에 있는 샐러드 드레싱을 휘리릭 뿌린 수 잡솨야 한다

 

 

 

 

오히다시

 

오히다시란 시금치·야채 등을 데친 음식으로 나물 같은 거란다. 별 맛은 없고, 딱 예상되는 바로 그 맛

 

 

 

 

계란말이 + 멘타이코

 

달큰한 계란말이. 밥 반찬으론 여전히 어색하다 (^-^)a 멘타이코는 명란젓

 

 

 

 

고등어구이1/2

 

첫 접시의 메인인 고등어 구이. 고등어를 비롯해서 돈지루 등 각종 반찬들은 대부분 간이 세다. 이럴 때 보면 우리나라도 그닥 짜게 먹진 않는 듯

 

한켠에 나온 무즙을 올려 먹는 것도 별미

 

 

 

 

 가라아게 정식 10,800원

 

가라아게 4개 + 니꾸자가 + 감자사라다 + 계란말이 + 츠케모노 + 미소시루

 

계란말이랑 츠케모노는 겹치니까 생략하고, 가라아게랑 니꾸자가, 감자사라다, 미소시루만 독사진 ㄱㄱ

 

 

 

 

미소시루

 

미역을 넣어 살짝 시원한 미소국

 

 

 

 

감자사라다

 

매쉬드 포테이토. 옥수수나 당근은 넣어둬도 됐을 것을..

 

 

 

 

니꾸자가

 

'진짜 일본식 요리를 하는 곳에선 어찌 나오는지 보자'는 심정으로 시켜본 니쿠자가

 

국물 없이 바짝 졸아서 걸죽할 줄 알았는데, 멀겋다. 내가 영 이상하게 한 게 아니었고마!!

 

 

 

 

 

가라아게 4개

 

바삭 짭짤한 가라아게. 닭 냄새도 안 나고 맛나더라. 염도가 제법이라 밥 도둑 ㅋ

 

 

총평은 무난하다

 

친절하고, 음식 맛도 그럭저럭. 특히 밥집답게 밥이 괜찮다. 그치만 간이 센 편이라.. 밥 리필을 절로 외치게 되더라

 

특별하진 않아도 소담한 그런 컨셉인 것 같은데, 그럼 가격은 2~3천원 쯤 빼면 딱 좋겠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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