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솥 도시락 - 스팸마요 >
한솥 도시락의 양대 스테디셀러 치킨마요. 진작부터 참치마요도 있었으나 치킨마요의 아성엔 대적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로 나온 신제품(이었던 제품) 스팸마요
뒤에는 데리야끼 치킨덮밥이지만, 이미 포스팅한 바 있으므로 스킵하기로 한다
스팸마요 2,700원
스팸마요라는 이름과는 달리 요상한 모양새의 줄줄이 소세지 튀김(?)도 하나 첨가되어 있는 스팸마요
처음 받아들곤 '치사스럽게 스팸이 겨우 요 정도?!' 싶었는데, 나중에 먹다보니 더 넣으면 짭겠더라
그래도 확실히 치킨마요랑 비교해선 상당히 빈약한 비주얼이다
처음이니만큼 먹으란 대로 먹어 보기로 한다
이하 방법은 한솥의 마요 제품들이 모두 동일하고, 소스 비닐에 프린팅되어 있다
우선 함께 나온 김을 부셔 넣는다
조미 김은 반찬이 모자르면 싸 먹으라고 주는 건 줄 알았는데, 실은 이런 용도였던 것
봉지를 뜯지 않은 채로 비벼주면 잘게 부술 수 있다
이 때 비닐 봉지가 터지지 않게 주의할 것
그리고 그 위에 간장 소스 같은 거 번저 휘휘 뿌려주고, 마요네즈를 얇게 뿌리는 걸로 마무리
포장을 얇게 찢어 구멍을 작게 만들면 보다 그럴 듯하게 만들 수 있으나, 이건 실패 샷
뭐.. 그래도 맛은 똑같으니까
스팸을 조각조각 해 가며 식사
앞서 언급한 것처럼 스팸 비율이 딱이었다. 육고기 단백질 비중이 아쉽지만 더 들어가선 안 될 것 같은...
맛은 제법 있었다
그치만 같은 값이면 역시나 치킨마요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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