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랜 베스킨 라빈스 카페에 가려고 간 거였는데,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렸던 날이었다
전과 같은 방법으로 생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있는 김에 또 다시 스타벅스를 찾았다
(기적 같은 일이다! 무려 한 해, 것도 한 계절에 두 번이나 스타벅스를 방문하다니..)
궂은 날씨 탓인지, 매장 내부엔 사람들이 많았다. 굉장히 어수선 하기도 했고..
바쁜 건 알겠는데.. 비워 있은 지 꽤 된 테이블 같았는데 이게 뭐야?!
(이런 고발(?)을 하려고 찍은 건 아니었다. 다만 심심했을 뿐. 뭐.. 있으니 써 보는 게다)
걍 닦고 앉을까 하다가, 자리도 정신 없고 해서 귀퉁이 쪽으로 자리 이동을 결심하였더랬다
입구에서 들어 오는 통로 쪽에 위치한 카운터 옆. 그나마 여기가 제일 나은 듯 했다
매력적인 텀블러 및 컵 진열장이 마주 보이는 자리였다
개인적으로 테이크 아웃 할 때 주는 컵 같이 생긴 녀석이 젤 멋졌다. 그치만 찬 음료만 넣으란다
He's back!!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크림 프라프치노 및 뉴 플레인 치즈 케익
커피 한잔 값이 빠진 건 데도 8천원이 넘는다 ㄷㄷㄷ
크기도 조막(?)만한 것이!! 빨대를 똑바로 세우면 반 정도 이려나?
매장용 컵 맘에 든다 >_< 근데 이상하게 사랑 받지 못하고 있던 녀석들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전과 다르다. 맛이 많이 약하달까? 한번에 엄청나게 만들어 놓는 것 같았다
전에 말했던 참기름 맛이 전혀 나지 않는다. 설마 원두가 다른 건 아닐테고..
저번에 먹은 게 객관적으론 더 좋은 상태일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번 게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다
바닐라 크림 프라프치노. 사진을 찍어 놓고 보니 우유 같다 ^^
바닐라 프라프치노를 안 판다고 했을 때 다신 안 오리라 다짐했었는데.. "반갑다, 친구야!"
감동스런 맛 자랑해 주시던 치즈케익 님! 진한 맛은 기본! 얼지 않고 살살 녹는 훌륭한 보관상태까지!
또 먹을 거에 무한 햄 볶았던 본인이었다. 대체 왜케 치즈가 좋을까?
위치정보
명동 CGV 맞은 편을 두리번 거리면 금방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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