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자버터구이 + 반숙후라이 + 소세지 + 감자전 + 어린 채소 샐러드 >
카레에 감자가 꽤 많이 들어갈 줄 알았는데, 감자 여섯 개만 해도 그득이라 1,5kg짜리 감자가 잔뜩 남아 버렸다
그래서 브런치 같은 스타일루다가 남은 감자들을 처리해 보기로 하고, 다시 마트 고고싱
당초에 정해 놓은 건 감자볶음(?)이랑 샐러드, 소세지, 계란 후라이까지 해볼 생각이었는데
감자가 있는데 안 하고 넘어가기 아쉬운 감자전도 살짝 부쳐 보기로 했다
소세지는 모듬 소세지를 사다가 구워먹으려고 했는데, 보이지도 않고, 뽀득거리는 소세지가 1+1 하기에 덥썩
감자가 메인이니만큼 특별히 샤워씬 삽입
카레할 때랑 달리 껍질 채로 댕강 댕강
기본 손질 완료
남은 감자를 2개 빼고 다 댕강해댔더니, 그릇 한가득이다 ;;
감자전 반죽은 감자 2개 갈고, 소금 넣고, 밀가루나 부침가루 살짝 넣으면 O.K.
강판으로 갈았는데, 너무 고우면 식감이 아쉬울 것 같아서, 약간은 따로 다져서 투하
밀가루는 많이 안 넣는 게 좋은데, 그렇다고 너무 적게 넣으면 부치기가 힘드니 두 숟가락 정도는 넣어주는 게 좋을 듯
나름 브런치st 저녁 식사 완성
계란은 부치고, 채소는 씻어다 위에 드레싱 뿌리고, 소세지는 껍떡 설명대로 끓는 물에 3분 데친다
접시가 좁아서 작게 부쳤던 감자전을 좀 더 크게 부쳐봤다
밀가루를 너무 적게 넣어서 부치기 조금 힘들었지만, 맛만큼은 쫀득쫀득 이것이 감자전!!
메인인 감자버터구이는
1. 손질한 감자를 2분 정도 전자렌지에 친~해주고
2.팬에 버터를 두르고 감자 넣고 둘둘 볶다가, 양파도 넣고 볶다가, 베이컨도 넣고 볶아줬다
무염 버터라 간은 소금을 사용했고, 후추도 드륵드륵
바질 등 허브가 있으면 조금 넣어줘도 좋았을 테지만, 없어서 생략
감자는 미리 데치거나 보다 오래 전자렌지에 돌려야 겉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런 감자를 먹을 수 있을 듯
이렇게 남은 감자 처리까지 깨끗이 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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