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고돌이
흑석시장 엉터리 생고기 바로 앞 순대국밥집 고양이, 고돌이!! 집냥이 답지 않게, 눈빛이 살아있다 이런 새침한 모습까지~ 털 빛깔도, 윤기가 반질 반질 종이로 만든 상자가 집인 모양 하얀 야채상자 비슷한 건 데 거기 "고돌이"라고 매직으로 대충 쓰여 있다 네이밍센스가 최고인 듯 ㅋㅋ 욘석이 너무 심심해 하기에 놀아주었다 노란 이상한 게 얘 장난감이라고 걸려 있던 건데 자꾸 발톱에 걸려서 다른 장난감을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이 녀석이 내 디카 껍덕에 관심을 보이는 게 아닌가? 디카 껍떡 사수를 위해선 퍼떡 다른 걸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우산을 동원!! 3단 우산의 플라스틱 줄이 가장 적합했다 (1단 우산은...언뜻 잘못 보면 괴롭히는 것처럼도 보이지만, 절대 그런 게 아님은 밝히는 바 입니다) 참 오래 ..
文化 우와/創作 맹글
2008. 2. 21.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