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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점) 五円 餃子 고엔 교자 - 곤따 세트 (챠슈 덮밥 + 연두부 + 물교자 ; 마늘교자)랑 교자

食食 얌냠

by 눈뜨 2009. 11. 2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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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00EXR과 처음 만난 날 저녁, 고엔 교자를 찾았다

지난 번에 들렀던 반지하 고엔이 아닌 2층에 위치한 녀석을 찾았다

규모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여기가 분점이겠지?

그래도 어디가 더 좋은지 확실히 해둘 겸 해서 들러 보기로 했다

  입구 옆에 있는 이정표(?)

그림에 뛰고 있는 녀석은 아무래도 교자라고 그려 놓았을 것 같은데..

암만 봐도 호떡 같은 건.. 내 눈알 뿐이려나? ㅎㅎ;;;

일본 전통 수제 교자집이란다

저번에 들렀던 고엔도 그렇고, 자전거가 필수 인테리어 소품인 모양이다

그나저나 저 자전거는.. 저래 놓아도 되는 거..언가??;;

드디어 입구!!

월요일이나 오후 3시에서 5시 사이에 찾으면 대략 낭패

하카다분코도 그렇고, 돈부리도 그렇고.. 일본 음식집은 준비 시간이 있는 곳이 많은 듯 싶다

별로 준비가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진 않는데..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곳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돼지군 옆쪽 창틀에는 밥솥이랑 반찬이랑 이것저것 있더라

반지하 고엔 보다는 실제론 좁을 것 같지만 왠지 휑한 느낌이었다. 손님도 별로 없고..

역시 여기가 분점이고,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나가다 듣기로는 여기가 본점이라는 것 같았다

테이블이랑 의자랑 굉장히 새 것 같은 느낌에 약간은 어색해 보이는 그런 분위기였는데.. 신기하다

메뉴판을 따로 찍은 게 없어서 위에 썼던 사진을 크롭 했더니 사진이 영..;;

전에 먹었던 ‘좋겠다’가 여기선 ‘곤따 세트’인 모양이다

여쭤보니, 구성은 좀 다르더라. 곤따 세트는 연두부랑 차슈 덮밥이랑 물교자가 나온다고..

홍월세트는 뭔가 빨간 국물인가 뭔가 어쩌고 저쩌고 했던 것 같다

한참을 고민 했지만 결국 지난번과 같이 곤따 세트와 교자를 주문했다

다른 점이라면 곤따 세트에 나오는 물교자 종류를 마늘교자로 했다는 거 정도

곤따 세트가 교자보다 먼저 나오기 시작했다

하얀 그릇 상단에 빨간 줄, 그리고 빨간 인영. 가벼운 일본 음식집 그릇다운 면모들

차슈 덮밥

빤짝빤짝 짭쪼롬한 차슈는 언제 마주 해도 매력적이다

잔뜩 쌓아 놓고 윤기 좔좔 흐르는 하~얀 쌀밥에 얹어 먹어도 그만일 것 같은데.. 쩝..

상상하니 배만 더 고파질 뿐이구나 T^T

거짓말 초큼 보태서 시리도록 차갑던 연두부. 초큼 덜 차가워도 괜찮을 듯

미소 시루

배추 김치. 본인에겐 좀 시큼하더라

간장. 종지에 고엔 교자 프린팅이 굉장히 잘 되어 있더라

곤따 세트 마지막 일원, 물교자 등장

마늘 교자라고 해서 마늘 맛이 굉장히 많이 날 줄 알았는데, 그렇진 않더라

우리 나라 음식에 마늘이 많이 들어가긴 하는 모양이다 ;;

그냥 교자보다 깔끔한 느낌이었다

다음엔 물교자 말고 그냥 교자로 먹어 봐야 겠다

마지막으로 교자의 등장으로 한 상 완성!!

항공샷 한 번 해 주고

근접 촬영!

“한 면만 구웠나봐?!” 라고 했더니, 원래 그런단다 (0o0)!!

그치만 이런게 애들이 대 놓고 붙어 나오는 모양새는 좀.. 미관상 좋지 않은 것 같은데..

맛도..왠지 한 면은 따숩지 않더라

다 먹었 샷

밥 그릇에 외로이(?) 더더덕 붙어들 계시는 생강 다진 것들 뭉테기

저만큼 차슈 쪼가리를 더 주심 보다 감사할 텐데.. (^-^)

 

반지하 고엔이 분위기도 보다 일본 음식집 답고, 교자도 보다 흡족하게 구워 내어 주었지만

2층 고엔에는 무려 차슈 덮밥이 있다!!!

흐음.. 우열을 가릴 수가 없군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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